홈패션 수업#2

by 온유




설레는 마음을 품고

홈패션 두 번째 수업을 다녀왔다.


첫 번째 오티 이후 두 번째 수업을

너무도 기다리는 마음에


발걸음을 재촉해 수업장소에 도착했다.

지난주에 신청했던 기본 재료들을

받고는 더욱 설레는 마음이었다.




그다음으로 미싱기에 바늘을

꿰는 법을 가장 먼저 배웠다.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강사님께서 여러 번 설명해 주셔서

쉽게 익힐 수 있었다.

(다음 수업 때는 리셋이 되겠지만 ㅎㅎ)



그다음 본격적으로 미싱기를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님께서 남은 천을 주셔서,

작은 파우치도 만들어봤다.



그렇게 오늘의 수업을 마쳤다.




속도감 있는 수업 진행에

설레는 마음도 함께 움직인 날이었다.


어떻게 매번 이렇게 설렐 수 있는지,

내가 배우는 것을 이렇게나 좋아했었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내가 배우는 것을,

무언가를 시도하는 것을

좋아하는 구나라고 생각하며

도전하는 것에 대한 용기를 얻게 되었다.


취미를 통해 자존감도 함께

회복되어 가는 것 같다.


늘어가는 배움의 양처럼

나 역시 계속해서 성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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