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퇴사
마지막 근무날이다. 공식적인 퇴사일은 2월 24일이 되겠지만, 근무는 오늘이 마지막이다. 12월 끝자락에 퇴사를 선포하고 어느덧 한달반이 지났다. 그리고 오늘에서야 정말 끝이 난다. '시원섭섭히시겠어요~'하는 인사말에 '시원~하네요~'할만큼 '섭섭'한 마음이 하나도 남지 않은채로 퇴사할 수 있어 다행이다. 미련없이, 털고 간다.
앞으로 다시 써내려 갈 기대를 하면서 오늘은 웃으며 즐겁게 마무리해야지! 막상 마지막이라고 하니 딱히 쓸 말이 없네! 내일의 이 시간은 집이겠지! 아이 좋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