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그린유이 Oct 06. 2023

말랑말랑 푸딩 꽁이

제 베프 꽁이를 소개합니다.

꽁이는 푸딩처럼 말랑말랑한

마음씨를 가진 친구예요.


꽁이는 수학을 좋아해요.

특히 산수를 엄청 잘한답니다.


저보다 훨씬 이성적이고

포용력이 넓은 친구랍니다.


그래서 제가 꽁이를 이미지화했을 때

푸딩이 딱 떠오른 것 같아요.

물론 외적인 것도 무시할 수 없지만요.


제가 감정의 늪에서 허우적거릴 때,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급발진할 때

꽁이는 저를 진정시켜 줘요.


기분이 울적할 때 달콤한 디저트 한 스푼에

미소가 번지는 것처럼

꽁이에게 와다다 쏟아내다가도

어느새 웃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이전 03화 곧 꼭 타로왕 쥬니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