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선샤인 코스트 Brightwater School & Kindy
한국에서 아들에게는 집을 제외하고 ‘굴렁쇠 어린이집’이 세상의 전부였다. 처음에는 그 새로운 세계를 접하고 익숙해지느라 시간이 필요했지만 나중에는 온전히 아들의 세상이 되었다.
이곳 호주에 와서도 아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다른 어떤 장소보다도 최고의 여행 장소는 ‘유치원’과 '학교'라는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그것도 심지어 항상 함께하는 아빠와 엄마가 없이 혼자서 낯선 곳을 여행하는 시간과 장소이다.
오늘은 처음 이곳에 와서 혼자만의 여행을 시작한 아들의 대단한 호주 여행지 ‘유치원’과 ‘학교’를 돌아보려고 한다.
Brightwater State School / Brightwater School Kindergarten
20 Dianella Dr, Mountain Creek QLD 4557
https://goo.gl/maps/NFXdJKKfxAGQg4vX7
(*학교와 유치원이 함께 있음)
언제나 아들 손을 잡아주시던 고마운 선생님.
*PREP은 '0'학년 같은 개념으로 학교 준비 과정 (더 자세한 호주 PREP 이야기는 여기로)
아들의 두 대단한 호주 여행지의 공통점은 ‘푸른 하늘’, ‘초록 땅’, ‘미소’다.
앞으로도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아빠로서 아들을 기록하는 글을 쓰고 나면 자주 듣는 말이 있어요. 어떻게 아빠가 이런 육아 일기를 쓸 수 있냐고요. 부럽고 신기하다고요. 정말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전혀 관심 없던 전과 달라진 건 사실입니다. 그 변화의 일대기는 제 책 <아빠 육아 업데이트>에 담겨있습니다. 변화를 원하신다면 권해봅니다. 또 누가 변할지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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