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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는 곳이 꽃밭

by 정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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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는 곳이 꽃밭


가만히 있어도

나비가 앉고 꿀벌이 모인다

누가 옆에 있든 상관없다

내가 빛나면 여긴 이미 꽃밭이다

사람도 향기를 따라오게 되어 있다





지금보다 더 어릴 때는 나의 탓보다는 환경 탓 사람 탓을 많이 하며 산 것 같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되돌아보니 열쇠는 나 자신에게 있었다. 좋은 것 좋은 사람 좋은 환경을 쫓아다니느라 바빴던 지난날. 하지만 오늘날 생각해 보니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 있으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모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소한 잡음이나 상대의 나를 위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 못한 행동에도 좌절하거니 미워할 필요가 없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음에 감사하며 눈앞에 펼쳐진 꽃밭을 보면 탄성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이 내 주변에 좋은 사람들에게 경탄과 감사하는 마음을 늘 표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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