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공식 https://brunch.co.kr/@toriteller/504
주식시장은 선행시장 https://brunch.co.kr/@toriteller/491
○ 주인공 : 여신욱 트로픽스 스튜디오 대표 (삼전, 현대카드 ASP 디자이너 출신)
○ 성공 요소 : 인내
- "주식투자로 36세에 일찍 은퇴할 수 있었던 비결 = 남보다 오래 기다리기"
- "개인투자자는 장기 투자를 생각하지만 3개월도 못 기다리는 경우 多"
○ 어쩌다 투자에?
- 원래 욜로( Yolo)족 → 결혼 준비과정에서 돈 없는 현실 인식
- 투자 서적만 300권 넘게 독파
○ 주요 성과
- 2014년 60만원 → 2018년(4년) 4억 : 이후 조기 은퇴
- 현재 유튜브 '알머리 제이슨', 강의, 책 등 초보 주식투자자를 위한 기본기 교육 중
○ 초보자들을 위해
- 최근 2년 새 주식 투자에 실패한 개미들을 위해 책을 냄
- 가장 먼저 할 일 : 스스로 행동과 감정을 '투자일기'에 기록
- "현재 수익률 30% 이하로 내려간 투자= 실패 & 반드시 복기"
- "본인은 항상 옳다는 자존심은 버리되, 확신이 있다면 오래 버티는 것도 not bad"
→ 투자 아이디어가 손실을 낼 때 아이디어 유효성에 따라 대응방법 달라야
1) 손실이라도 투자 아이디어 맞다는 확신 → 2~3년 버틸 각오
2) 투자 아이디어 유효하면 '추가 매수(물타기) 등
3) 투자 아이디어 no 유효라면 → 곧장 매수!(sell)
4) 실제 사례 : 파라다이스, 현대미포조선
- 확신을 가진 종목이라도 시장을 봐야 함
1) 금리 오르는 약세장에서 부채비율高/이자비용高, 영업이익 적자, 자본잠식 기업은 조심
2) 아이디어 틀림/시장환경 변화 → 유효지 않으면 → '금액과 상관없이 매도!!"
-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 대형 우량주에 물린 초보 투자자들에겐
1) 2~3년 버틸 각오! (현재 약세장에선 손실 보고 있을 가능성 高)
2) "기왕 물릴 거라면 우량 대형주에 물려야 회복할 가능성 있음"
3) 소위 일반인들이 모르는 '잡주'를 사서 상장폐지보다 낫다
- 지켜야 할 투자원칙
1) 포트폴리오 내 20~30%의 현금 비중 확보 → 리스크 헤지
2) 추격매수 금지 원칙 → 1년 이내 주가 2배 뛴 종목 절대 사지 마
3) 유행하는 테마주 위험 → '신조어를 뉴스로 접했으면 이미 늦은 것"
직역하면 니 인생은 한 번뿐이다로 볼 수 있다. 즉, 한 번뿐인 인생이니 충분히 즐기라는 뜻이 되고, 충분히 즐기기 위해 불투명한 미래에 목매지 말고 현재에 충실하라는 개념까지 이어진다. 우리말로 하면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늙어지면 못 노나니'정도 되겠다.
우리나라 개미들이 들고 있는 대표적인 종목이다. 반도체의 삼성전자, 온라인의 절대강자 네이버, 성장과 미래의 카카오. 종목이 나쁜 것이라고 얘기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대형 우량주'로 분류한다.
부채비율 = 자기 자본(내 돈=자본금) / 부채 (=남에게 빌린 돈 = 빚). 부채비율 높다 = 빚이 많다.
이자비용 = 매출액/이자비용 / 버는 돈 중 얼마나 대출 이자 내는 데 사용하는가? ≒월급 중 얼마나 대출상환에 사용하나 (당연히, 월급 대비 대출상환비 높으면 = 비명 지르는 영끌족이 되는 것)
영업이익 = 매출-원가=매출이익, 매출이익-판매 및 일반관리비(인건비, 각종 요금, 마케팅 비용, 감가상각 등) = 영업이익 (=영업활동에 따른 이익규모 = 실제 영업(Biz)으로 인한 이익)
자본잠식 = 자본(=내 돈, 자본금)까지 까먹은 수준 ≒가진 돈이 없어 마이너스 통장으로 먹고사는 중
한 마디로 정리하면 '현재 수준으로 미래가 (나쁘게) 뻔하다'라고 추측되는 상황
1. 결과만 보면 안 된다.
직장인들의 오랜 격언 중 하나(아마, 다른 책이나 영화에서 나온 얘기겠지만 원출처는 모르겠다)가 있다. '강한 사람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사람이 강한 것이다' 기사에 나온 사람보다 더 열심히, 더 정교하게 고민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사람만큼 열심히 하지 않았지만 더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 사람의 말을 들어볼 만한 이유는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생존한 사람의 이야기는 충분히 들어볼 가치가 있다. 얼마를 벌었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벌었는지'를 봐야 한다.
2. 재미없고 힘든 '과정'을 배워야 한다.
한 줄밖에 표현이 안됐지만 주식 투자를 위해 이 분이 처음 한 일은 300권의 책을 읽은 것이다. 주식 투자로 돈 벌 생각을 하는 우리는 얼마나 노력했는지...
'투자 일기'기록과 '복기'라는 과정이다. 바둑을 두고 나서 모든 프로기사들은 자기가 뒀던 수를 다시 복기한다. 공부할 때 이야기는 바로 '오답노트'작성이다. 다시 틀리지 않겠다는 노력이다.
3. 그다음이 팁과 방법이다.
포트폴리오로 20~30%의 현금을 유지하라거나 추격매수하지 마라 이런 내용들은 2번의 과정으로 충분히 몸에 익히고 나서 깨달은 그분의 철학이다. 왜 이런 결론을 내렸는지를 알려고 하고 따라 해야지, 자꾸 외형만 닮으려고 하면 안 된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려 해야지, 머리만 깎는다고 부처님을 닮는 것이 아닌 것처럼.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를 가지고 있다고 무조건 2~3년 버티면 된다고 믿으면 안된다. 이 분이 말하는 것도 '현재 볼 때 그렇게 보인다'고 하는 것일 뿐이다. 이 분이 한 얘기의 핵심은 2번이다. 자기 아이디어로 투자하지만 상황이 달라지고 틀렸다고 생각하면 고치라는 것이다.
아직 책은 안 읽어 봐서 잘 모르겠다. 그리고, 얼마나 유명한 사람인지도 잘 모르겠다. 투자금 4억 이라고 했으니 자산은 훨씬 많을 수도 있겠다. 아마, 직장은 그만뒀을지 모르지만 다른 먹거리(=소득원)를 찾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유튜브와 강의와 저술 그리고, 지속하는 투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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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부터 오늘까지 이상하게 지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