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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Nov 19. 2022

기업들 "내년이 두렵다"

1. 아래 기사를 읽어봅니다. → 이해된다면 이번 주 학습 끝!

2. 이해가 안 된다면 기사와 관련된 큰 틀을 먼저 읽어봅니다.

경기 사이클  https://brunch.co.kr/@toriteller/484

주식시장은 선행시장 https://brunch.co.kr/@toriteller/491


3. 정리된 아래 내용을 읽고, 필요한 것을 더 챙깁니다.


[ 기사 요약 ]

○ 2023년에 경기침체 본격화 예상 → 1분기부터 영업이익 30% 급감 전망

1)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76개사 컨센서스(전망치) 약 25조 (작년 약 36조. 30% ↓)

2) 매출은 8% 늘어날 듯 (361조/20323년 ← 333조/2022년)

3 순이익은 29% 감소할 듯 (20조 /23년 ← 28조/22년)

○ 3고(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부담 서서히 반영되는 듯 

1) 코스피 상장사 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46조 (전년 대비 1% 상승)

2) 매출은 2084조로 전년보다 25% 늘었지만

3) 순이익은 113조(12% 줄었음)

4) 영업이익률 7% (1000원어치 팔았을 때 7원 남음)

5) 눈에 띄게 감소한 업종 : 건설(25%), 철강금속(9.7%)

○ 코스닥은 비교적 양호 (2차 전지 관련 업종 및 반도체 업종 호조)

○ 전문가들 "내년 국내 경제의 극심한 저성장 예고"

    - 이유 : 수출 역성장 부동산 경기 악화 등

    - 희망(?) : 24년 회복 기대감 (2023년 3월부터 본격 강세장)

      . 주식을 비롯한 금융시장은 선반영

      . 주요 핵심지표들이 바닥권을 통과하며 경기 바닥론 대두


[ 챙길 단어 ]

○ 컨센서스 (전망치)

주요 증권사의 예상치라고 볼 수 있다. '증권가 컨센서스'로 패키지로 기억하는 것이 편하다. 시장 전망치라고도 한다. 와 비슷한 단어로 '가이던스'가 있다. 가이던스는 기업이 예상하는 수치고, 컨센서스는 증권사가 전망하는 예상치다. 그리고, 예상보다 잘 나오면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하고 예상보다 안 나오면 '어닝 쇼크'라고 한다. 


○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매출 : 기업이 판매한 총금액이다. (기업의 규모를 가늠하는 기준)

영업이익 : 매출에서 제품 만드는데 들어간 원가와 인건비 홍보비 각종 비용을 뺀 것 (영업을 잘했는지를 가늠하는 기준)

순이익 : 영업이익에서 이자와 관련된 비용 빼고, 이런저런 비용을 다 빼고 실제로 남은 돈 (실제 돈을 얼마 벌었는지 가늠하는 기준)

요즘 기업들의 능력을 살펴보는 기준으로 영업이익을 많이 보고, 여기에 순이익을 같이 본다. 

 

[ 정보 조각 맞추기 ]

○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사용되는 무적의 스펠(spell) '선반영'

주가가 내렸다. 왜 내렸을까? "악재가 있었기 때문이다"

악재가 있었는데도 주가가 올랐다. 왜 올랐을까? "미래 가치를 '선반영' 했기 때문이다"


주가가 올랐다. 왜 올랐을까? "호재가 있었기 때문이다"

호재가 있었는데도 주가가 내렸다. 왜 내렸을까? "미래 가치를 '선반영' 했기 때문이다"


선반영이라는 말은 발생하지 않은 악재나 호재를 주가에 이미 반영했기 때문에, 악재나 호재가 실제 발생했을 때 기대와 반대로 움직인다는 해석에 항상 등장하는 단어다. 그냥 "잘 모르겠다"라고 말할 수 없는 전문가들이 최후로 사용할 수 있는 무적의 스펠이 아닌가 싶다. 


○ 2023년 3월부터 본격 강세장

믿고 싶으면 믿어도 된다. 내 의견은 밝히지 않으려 한다. 굳이 말을 하라면 연말과 연초에 수많은 내년 경제 전망 기사가 나올 것이 분명하다. 그 기사들 충분히 읽어보고 판단하면 좋겠다. 실제 전망은 기사보다 주위를 잘 살펴보면 더 잘 알 수 있다. 

주위 사람들의 표정이 어둡고, 실제로 일자리를 잃었다는 사람들의 소식이 들리고, 문을 닫는 가게를 발견하기 쉽다면 경기는 안 좋아지는 중이다. 뉴스와 내 삶과 연계된 정보를 같이 결합해야 제대로 볼 수 있다. 


[ 이 기사도 같이 보면 좋을 텐데 ]

○ 약자들끼리의 갈등이 자주 뉴스에 등장하면 경기가 어려운 때이다. 

○ 해외여행은 이제 사치품이 아닌 필수품인 듯 

○ 집값이 제자리로 돌아가서 좋다는 걸까? 다시 오르지 않아서 슬프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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