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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Aug 20. 2023

[주간 3면] 중국경기 쫌 많이 이상해...

8월 20일 vol 5

(8월 14일. 월) 환율변동 맞추기

환율이 중요한 이유가 뭘까? 외국과의 무역 때문이다. 우리나라 경제가 홀로 살아갈 수 있다면 모를까 다른 나라에서 물건을 사 오려면 외국돈(그중에서도 달러)이 필요하다. 우리나라가 무역을 하는 한 환율 변동은 피할 수 없는 일이다. 태풍처럼 지진처럼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대비하는 것이 현실적인 답이다.

최근 원화는 글로벌 이슈에 취약하단다. 내가 이해하는 이 말은 '달러의 변화에 가장 많이 출렁거린다'는 뜻이다. 옛날 어른들이 자주 했던 말. '미국이 기침을 하면 일본은 감기에 걸리고, 한국은 앓아눕는다' 아래 그래프는 매우 짧은 기간 동안의 변동이라 그대로 받아들이긴 어려워 보인다. 좀 더 긴 기간 + 중국의 위안화도 같이 넣어서 보여주면 좋겠다.

보통 신문사의 그래프에서 '이렇게 하면 더 좋을 텐데'라는 것이 빠지는 경우 뉴스에서 주장하는 내용과 맞지 않기 때문에 빼는 경우, 자료를 찾지 못한 경우, 설명하기는 복잡한 사연이 있는 경우 등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상승(달러 강세, 원화 약세) 중이다. 환율의 변동은 여러 가지 이유로 생긴다. 주가나 환율이나 단기적으로는 도저히 맞힐 자신이 없다. 미국의 경기가 진정되거나 우리나라 경기가 분명하게 좋은 방향으로 바뀌기 전까지 환율은 계속 약세가 이어질 것 같다. 매일의 등락은 모르겠지만... 중국의 경기침체, 일본의 경제성장 모두 우리나라엔 좋을 일 없는 소식이다.

출처 : 한국경제 8월 13일



(8월 15일. 화) 광복절

광복절엔 축하하며 쉬어야지


(8월 16일. 수) 광복절

중국과 일본의 흐름이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 우리나라 주요 수출 시장인 중국은 침체 중이고, 우리나라 주요 수출 경쟁국인 일본은 상승 중이다. 앞으로 두 나라의 경기 흐름이 어떻게 될지 계속해서 봐야 우리나라 경제 흐름도 추정이 가능하다. 중국은 이후 뉴스에서 계속 안 좋은 소식들이 이어지는 중이다. 중국 관광객들은 계속 올까? 중국은 부동산 경기가 약한 고리로 작동 중이다. 중국은 통제경제라 중국 정부의 대응이 궁금하다. 일본 경기가 살아나면 30년 전으로 돌아가는 건가...   


[중국] 모든 지표가 안 좋다.

7월 소매판매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이 2.5%(시장 추정치 4.5%)

7월 산업생산 증가율 3.7%로 전월(4.4%) 보다 둔화

고정자산투자(1~7월)도 전년 동기보다 3.4% 증가( 추정치(3.8%)를 밑돌)

6월 사상 최고치(21.3%)를 경신한 청년실업률(공개하지 않음)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유동성을 공급해 경기 부양을 시도

[일본]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전 분기 대비 1.5%(

연간 환산(연율) 기준 6.0%(시장 추정치 최상단(3.1%)의 두 배)



(8월 17일. 목) 테마주

테마주에 돈이 몰리는 걸 보면 도박과 비슷해 보인다. 테마주에 투자하는 사람들이라면 어디 도박과 비교하냐고 얘기하겠지만... 설계자나 초반에 들어가 적당한 선에 털고 나온 사람들이라면 이득을 보겠지만, 뒤에 '따라 들어가는 사람들'일 수록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아진다.

투자는 결국 미래를 판단하는 일이고, 미래는 이론이나 원칙보다 상황에 반응하는 사람들의 심리상태에 따라 변한다. 그래서, 경제를 공부할 때 사람공부도 같이 해야 한다. 하긴, 사람 마음을 공부해서 알아낼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알기 어렵다. 왔다 갔다 말이 엉켰지만 '투자 결정은 혼자 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을 뿐이다.

리딩방은 종목을 찍어주는 등 구체적으로 투자를 '리딩'해준다는 서비스다. '단톡방'을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리딩방'이 된 거고. 비싼 돈을 내더라도 수익을 내면 괜찮겠지만 손해를 많이 본다. 금감원에 신고한 건수들은 21년에 두 배정도 늘어났다.

출처 : 이데일리 8월 17일

뭔가 정신이 없을 때마다 혼자 되뇌는 원칙은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이다. 이런 원칙 때문인지 여태 살아오면서 큰 손해를 본 적은 없다. 그리고. 큰 이익도 본 적 없다. 대박 수익은 공짜에 가까운(기대 이상의 수익) 일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8월 14일. 월) 중국 비중

자꾸 중국 얘기하니 중국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나라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스스로 그렇게 믿는다면야 뭐라 할 건 없다. 나 포함 사람은 자기 믿고 싶은 대로 믿는 거니까. 중국은 우리나라 경제가 급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준 나라다. 만약, 다른 나라가 그런 역할을 해 왔다면 그 나라의 변동 관련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겠지.

중국뿐 아니라 다른 시장을 키우면 당연히 좋다. 하지만 경제 구조를 바꾸는 건 게임처럼 명령어 몇 번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 당분간 힘들 것이라는 예상 해야 하고, 다른 길이 뭔지 먼저 찾아서 키우는 시간이 필요하다.

출처 : 서울경제 8월 17일

점점 어떻게 주간 3면의 편집방향을 잡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그래프 중심으로 해보려고 그래프와 이미지들을 넣었습니다만... 뭔가 따로 노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빨리 정리하고 LCK 서머 결승을 봐야겠습니다. T1이 첫 번째 게임 졌군요... 젠지 참 잘하네...

그래도 월즈 나가는 거는 확정 지었으니 거기에 포커싱 해서 가면 좋겠네요. 아. 둘째 게임도 거의 졌습니다. 젠지 진짜 잘하네...

세번째도 졌네. 젠지 수퍼 잘했네! 축하 T1은 월즈 가니까 그때까지 몸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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