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운동이 제일 힘들다.

수리야나마스카라 surya namaskar

by 이일영

아쉬탕가 요가를 하기 전에 수리나야마스카라라고 하는 태양 경배 자세를 하는데

A가 5번, B가 3번이다.

나는 이게 제일 어렵고 힘들고 아쉬탕가 수련을 방해하는 아사나 중의 으뜸인데 정말 애증의 수리야.

수련 시작 전에 수리야를 할 생각만 하면 벌써 지치고 힘들어 지레 포기해 버릴까 하는 마음이 항상 들어서

지난 주말에는 이를 극복해보고자 태양 경배 자세만 30번을 수련했다.


A 20번, B10번. 소요시간은 꼬박 40분.

습한 날씨에 땀이 뚝뚝 떨어지고 팔이 덜덜 떨려서 차투랑가는 끝낸 완성하지 못했고 점프도 못했지만 그래도 수리야에 대한 부담감이 조금은 옅어진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단점은 과도한 운동량으로 주말 내내 과식으로 이어졌다는 점인데... 누가 요가가 정적인 운동이라고 했던가.

수리야 수련만으로도 완벽하게 개운한 하루였다.


태양 경배 자세는 A와 B가 있는데 자세만 약간 다를 뿐 거의 동일한 아사나이다.


Surya-Namaskar-A-Sun-salutation-A-Ashtanga-Yoga-small.jpg 수리야 나마스카라 A . 사진출처는 구글


바르게 선자세에서 시작, 전굴, 차투랑가, 업독, 다운독, 전굴, 다시 바르게 서기.


Surya-Namaskar-B-Ashtanga-Yoga-Sun-Salutation-B-Small.jpg 수리야 나마스카라 B . 사진출처는 구글


B는 바르게 선자세에서 시작, 무릎굽혀 하늘보기, 전굴, 차투랑가, 업독, 다운독, 오른쪽 전사자세, 차투랑가, 업독, 다운독, 왼쪽 전사자세, 차투랑가, 업독, 다운독, 전굴, 무릎굽혀 하늘보기 다시 바르게 서기.


사진으로만 봐도 힘들다.

이걸 30분이나 해냈네. 내가.

아주 뿌듯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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