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빌려온 내 책

by 박근필 작가

며칠 전 첫째 학교 도서관에 기증한 책을 첫째가 오늘 빌려왔다.

도서관 선생님도,,
책 집에 있을 텐데 왜 빌려 가니..? 하셨단다.

아빠 책이 도서관의 책 번호(라벨)가 붙어 있는 게 나름 신기했는지 아빠한테도 보여주고 싶어서 빌려왔단다.

기특하고 고마운 녀석이다.
아빠 마음도 챙길 줄 알고.

책도 좀 읽었단다.
친구들은 글 밥이 많다고 했단다ㅎㅎ
자기는 글 밥이 많아도 괜찮단다.

사랑스러운 첫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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