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주 차 : 심심 그 자체
막달에 맞이한 추석연휴. 양가의 배려로 집에 머물기로 했다.
꼬모가 언제 신호를 보낼지 모르니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집 근처 공원을 매일 만 오천보씩 걷고 또 걷는 것뿐. 아무리 내가 집순이라지만 열흘간의 연휴 내내 집에만 있으려니 심심 그 자체다.
그래도 내년 추석에는 식구가 한 명 늘어 한껏 더 왁자지껄한 추석 연휴를 보내겠지?
부부 동반 퇴사 후 1년간 세계여행을 하고 돌아왔어요. <자기만의 공간>의 책방지기로 살다, 지금은 '아이'라는 세계를 여행하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