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주 차 : 출산
38주 차 3일, 양수가 터졌다.
상상만 하던 '그날'이 정말로 온 것이다!
병원으로 부랴부랴 달려갔지만 엄마 뱃속이 더 편했던 꼬모는 이틀간의 설득에도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결국 의사 선생님의 집도하에 세상 빛을 보게 된 꼬모. 처음 본 꼬모는 마치 뿌엥! 소리를 내는 빨간 고구마 같았다.
내가 고구마를 낳다니!
꼬모야, 이 세상에 태어난 걸 환영해!
부부 동반 퇴사 후 1년간 세계여행을 하고 돌아왔어요. <자기만의 공간>의 책방지기로 살다, 지금은 '아이'라는 세계를 여행하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