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비가 온다기에
창을 닫아
빗방울
속절없이 흘려나리게
뭉쳐진 방울들이
끈덕지게 붙어있다 떨어지고
작은 방울들은 점점이
내 안에 박혀 온다
작은 채로 매달려 있기를
얼마나 간절히 바랐던가
끝내
서서히 내려앉는그리움 방울들
다시 비가 되려고
숱하게 쳐대는 천둥번개
내 안
두 아이를 키우는 동안 사라진 나의 테이블을 찾으러 왔습니다. 나의 테이블은 나의 꿈이고 인생이고 나입니다. 시와 나 그리고 주변의 이야기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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