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테이블 Nov 21. 2021

외면

외면하느라 참았고

참느라 놓쳤던

그때 내 마음


너를 보고도

눈을 멀리

마음도 멀리.


그 마음 도로 꺼내니

다시는 접어 넣을 길 없더라.


후회와 실랑이하다

다시 외면하는 밤.







옛 시절 어느 때인가 미처 가지 못했던 길 하나가 이제 와서 어른거릴 때가 있다.

선택지에서 이미 없어진 길.

그러나 때로는 희망이 되는 길.

무언가 놓친 모든 사람들을 위한 밤이 되기를...






이전 08화 비가 온다기에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