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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리천 Jan 03. 2025

일잘러 비법④… 일을 떠넘겨라

니들이 일잘러를 알아(5)

직장 생활의 핵심은 일을 많이 하는 게 아니다. 성과를 내는 것이다.


일을 많이 떠맡지 마라. 가능하면 일을 덜어내라. 부하에게 상사에게 일을 전가하라. 전가하는 이유와 논리를 명확하게 제시하라. 그게 유능한 직원이다.


대신, 맡은 일에서 확실한 성과를 내야 한다.  그리고 그 성과를 부각해라. 하나를 했지만 열처럼 보이게 하라. 그게 능력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그런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보고 배워라.


완전 반대인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일을 떠안고 쩔쩔매는 사람. 마치 자기가 아니면 회사가 안 돌아갈 것처럼, 부하 일까지 다 떠안고 퇴근하지 않고 일하는 사람. 대단한 착각이고 오판이다. 그런 사람들이 오히려 조직에 독이 된다.


왜? 일은 일대로 안 될 뿐 아니라, 부하가 고민하고 경험해야 할 실패와 성공의 기회까지 빼앗기 때문이다. 성공뿐 아니라 실패도 자산이다. 실패를 겪지 않으면 전문가가 될 수 없다. 실패하게 용인해 줘야 한다. 그래야 부하도 발전하고 조직도 발전할 수 있다. 그런 발전의 기회를 가로막아 서는 안된다.


단언컨대,  대부분의 일은 그렇게 전문적이지 않다. 양자역학과 같은 전문 영역이 아닌 이상 신입들도 맘먹고 달려들면 6개월이면 배울 것이다. 그렇게 굴러가게 만들어야 또 건강한 조직이다. 혼자서 과한 업무를 쥐고 있는 것은 해사 행위나 다름없다.


일은 되도록 나누고 책임을 분산시키는 게 좋다. 그리고 자기가 맡은 일에서 확실한 성과를 내는 것. 그게 일잘러의 비결이다!!!



#일잘러 #비법 #성과 #실패 #자산 #책임 #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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