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직생 꿀팁 50... 상사 편(50)
오늘은 작고 사소하지만, 회사 선후배 동료들과 잘 지내고 싶은 직원들이라면 꼭 한 번 써먹어 볼 만한, 누구나 핵 공감할 만한 작은 팁을 소개할까 합니다. 상사 공략을 위한 '치트키'라고 할까요. 물론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간단합니다. '표정'입니다.
사람은 말보다는 인상으로 기억됩니다. 이름을 들으면 어떤 표정, 이미지, 분위기였는 지를 먼저 기억해 냅니다. 사실 표정이 모든 걸 말해 줍니다. 누구를 좋아했는지, 싫어했는지, 존경했는지, 혐오했는지 그대로 드러납니다. 물론 예외적 포커페이스도 있습니다만, 대부분 그렇습니다.
좋은 인간관계를 원한다면 자신의 표정부터 바꾸는 게 중요합니다. 상대를 기분 좋게 하는 얼굴이어야 합니다. 잘 생기고 못 생기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편하고 온화한 얼굴이어야 합니다. 생각해 보세요. 출근 때부터 소태 씹은 얼굴이거나, 며칠 화장실 안 다녀온 표정이라면? 아마 말도 붙이기 싫어질 겁니다. 어둡고 침울한, 그래서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사람으로 기억될 겁니다.
이런 표정이라면 어떨까요. 항상 아침마다 웃는 얼굴로 인사하고, 동료의 시원찮은 농담에도 크게 웃어준다면? 그리고 뭔가 지시를 받을 때 살짝 미간을 좁혔다가 "아, 이해했습니다"라며 확 풀리는 표정을 짓는다면? 대번에 상대는 당신에게 호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 사람과 일하면 기분이 좋다'는 무의식적인 인상을 주게 될 것입니다. 표정과 분위기로 이미 반은 먹고 가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이런 것도 함 생각해 보세요. 회의에서 당신의 발표가 끝날 무렵, 누군가 살짝 웃으며 당신을 향해 작은 끄덕임을 보냈다? 아마 바로 달려가 커피 한잔 사서 바치고 싶어질 것입니다. 그것도 상대가 신입 사원이라면? 대부분은 회의 끝나기 무섭게 노트북을 닫고 도망가기 바쁜데 남아서 그런 긍정과 응원의 표정을 보여줬다면? 바로 핸드폰에 그 직원과 점심 먹을 날짜를 찾게 될 겁니다. 세상은 그렇습니다.
직장에서 칭찬받고 좋은 인간관계 유지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상대가 원하는 걸 해주면 됩니다. 더구나 그게 무리하지 않은 거라면 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인사하기, 웃어주기, 눈 맞춰주기, 칭찬해 주기 등등. 모두 품 안 들고, 돈 쓰지 않고 할 수 있는 것 들입니다.
다만, 익숙지 않고 어색할 뿐입니다. 처음이 어렵습니다. 하다 보면 버릇이 됩니다. 버릇이 되면 그게 성격이 되고, 실력이 되고 인품이 됩니다.
어느덧 슬기로운 직장생활 꿀팁, 상사 편 마지막화(50회)입니다. 내주부터는 부하 편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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