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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루 Jul 20. 2021

사람들은 중간에 일을 대충하는 경향이 있다

대충해도 손을 놓지않은 것으로 훌륭하다


한달동안 매일 글쓰기, 15일차다.

어느새 딱 절반에 왔다.


삼주차에 접어들며 매일 글을 쓰는 동력이 바닥을 드러내던 차다.

마침 매일 루틴을 행하기로한 사람들의 공지방에 올라온 이 사진 한장이 눈에 띄었다.

'사람들은 중간에 일을 대충하는 경향이 있다'


내얘기잖아?

중간'만' 대충하는지 조금 더 솔직해져볼 필요가 있지만 말이다.

나의 경우 꾸준한 일처리를 하는데 있어

초반에 부스터가 생길 때와 점점 예열이 되어갈 때로 두 경향을 보이는데

둘다 중간에는 잠시 주춤하는 것 같다.

그와 별개로 둘중 어떤 경우가 더 효율적이고 나와 잘 맞는지에 대해서 기회가 되면 이야기해보고 싶다. (결론만 말하면 요즘같이 기력이 예전만하지 못한때에는 후자가 체질에 맞다)


그래도 언젠가 다시 기력이 회복되며 열의를 보이는 때를 결국 맞이하게 될터이니

 슬럼프의 시기에 어떻게 해서라든 손을 지않는, 일명 존버가 필요해보인다.


오늘도 인증률 지키키 존버를 위해 글을 하나 쥐어짜듯 낳아본다

.

중간에 일을 대충해도 큰일은 안일어난다.

마감이 있는 일의 경우, 이를 처리해줄 에너지가 충전된 , 혹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미래의 내가 있기때문이다.

마감이 없는 일의 경우, 두말할 필요도 없고 말이다.


중요한 건 하루도 놓지 않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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