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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미끄럼틀

아이의 눈으로 보면 세상이 신기하지요.

아침 여유가 있어 어린이집으로 데려다 줍니다. 보통은 버스를 태우지만 여유가 있으면 아이가 좋아하기도 해서 어리이집으로 데려다주곤 해요.


오늘도 신나하는 조이와 함께 어린이집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조이가 말합니다.


와~ 자동차가 미끄럼 탄다.



자동차가 지하 주차장으로 가는 모습을 보고 조이가 한 말이였어요.


아 그리고 지퍼를 내려 달라며~


슈웅 ~ 옷 미끄럼태워주세요.

이런 적도 있어요. ㅎㅎㅎ


아직 상상을 하거나 이야기를 만드는 것은 아이 못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딸 아이 -진짜 아이의 상상과 생각은 감히 이길 수가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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