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움직임 여행 복기하기.2

더월휘트니스 @thewallstudio_cnx

by 움직임 여행자

치앙마이 움직임 여행 복기하기.2


더월휘트니스 @thewallstudio_cnx

치앙마이에 와서 좋은 선생님 두 분을 만났는데, 두 분 중에 한 분이 이곳에 계신 “Faraz” 선생님이다. 일단, 치앙마이에 와서는 무에타이의 새로운 움직임과 미트를 치는 것이 시원하고 재미있었다.


그래서 몇 군데의 무에타이를 경험해 보았고, 자연스레 이곳에서 주로 하게 되었다. 지도자는 더 넓은 시선이 필요하다. 치앙마이스러운? 로컬스러운 곳도 좋지만, 이곳은 무에타이와 트레이닝 이론을 함께 섞어 수업을 해주신다.


로컬은 그냥 “해!”라고 한다면, 이곳은 사전의 웜업과 쿨다운, 마무리 스트레칭까지 진행한다. 그리고 청결하고 에어컨이 있다. 무에타이뿐만 아니라 요가, 매트 필라테스, 오픈 짐까지 다양한 운동들을 하는 곳이라 여러 가지 도구들도 많다. 운영자의 시선으로는 딱! 이 정도의 센터가 가장 합리적이고 수익성이 있지 않을까 싶다.


무튼, 지도자로서 나이가 들수록 젠틀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한국에서 ‘젠틀함’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몇 분의 선생님이 계셨는데, 이곳 치앙마이에서도 느낄 수 있는 분이 “Faraz”였다. 과거에는 군인이었고 파병도 다녔다는 선생님, 그리고 이런저런 힘든 시절도 이야기해주셨다.


진짜 강한 사람은 젠틀하고 친절하다고 하셨던 말씀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 특수부대를 나오고 강한 사람들을 많이 본 사람으로서 공감이 많이 되었다. 언제나 강한 사람은 조용하고 떠들지 않는다. 그리고 친절하고 묵직하다.


마지막으로 한국에 가면 격투기를 배우고 싶다. 모두 “Faraz” 선생님 덕분이다. 배우려고 하는 이유는 내가 경험한 것들을 회원님들에게 안내하고 싶어서다. 기초적인 격투기와 트레이닝적인 시선을 더하면, 힘들지만 시원하고 재미있는 운동을 안내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글러브와 미트를 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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