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움직임 여행 복기하기.7

samasatihouse

by 움직임 여행자

치앙마이 움직임 여행 복기하기.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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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게 된 요가원이다. 치앙마이에는 올드타운과 님만처럼 잘 알려진 지역이 있지만, 이곳은 그 사이에 위치한 산티탐(Santitham)이라는 동네에 있다. 처음 이곳의 수업을 듣고 싶었던 이유는 인요가와 사운드 힐링 프로그램이 많아서였다.


생각보다 치앙마이에서는 사운드 힐링 수업을 자주 접하기 어려웠다. 한국도 그런가? 사실, 한국에서는 요가원을 많이 다녀본 편이 아니라 잘 모르겠다. 다만 한국에 돌아가면 사운드 힐링 수업을 꼭 해보고 싶어서, 다양한 선생님들의 수업을 듣고 있다.


재밌게도 이곳은 영어를 능숙하게 하시는 한국 분이 운영하신다. 수업이 끝난 뒤에는 늘 친절한 한국말로 치앙마이의 여러 장소를 추천해 주시는데, 덕분에 요가 후에는 종종 근처 맛집 투어를 할 수 있었다. 특히 근처 타코집은 정말 훌륭하다. 사마사티에 갈 때마다 수업 후 먹는 타코는 늘 최고였다.


선생님들마다 수업 스타일은 다르겠지만, 소규모로 운영되는 곳이라 그런지 더 한 분 한 분을 꼼꼼히 살핀다는 점이 좋았다. 스트레칭이나 핸즈온을 해줄 때도 늘 괜찮은지 물어봐 주시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요가 선생님들이 치앙마이에 오시면 찾는 요가원들이 있다. 그런 곳들은 분명 배움의 깊이가 있지만, 일반인 입장에서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나는 아직 초보인데, 옆에서는 난이도 높은 동작들을 척척해내는 분들이 있으니까. 그런 점에서 일반인 분들에게 더 추천하고 싶은 곳이 바로 이 사마사티 하우스다.


조만간 놀러 오는 친구와 함께 이곳에서 인요가와 사운드 힐링 수업을 들을 예정이다. 이완을 통해 자연스럽게 몸도 움직이고 싶어질 테니까.


이제 다음 달이면 제3의 고향 같았던 치앙마이도 떠난다. 아쉬운 마음이 커서, 친구들이 떠난 뒤에는 개인적으로 열심히 수업을 들으며 이 시간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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