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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귀에 고이는 울림 - 10.
10.
새벽, 나무의 날이었다.
그날 나는 하얀 국화를 내려놓았다. 나무의 날이었다. 그리고 나는 나무에 물을 주지 않았다.
해가 잘 들지 않도록 그늘에 묻어 두었다. 표시 같은 것은 하지 않았다.
하얀 꽃잎을 뜯었다.
아직, 무얼 하는지 제대로 모르는 채 써내려 온 글과 엇갈린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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