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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지 Dec 12. 2023

이직 후 첫출근, 일잘러를 꿈꾼다면 이것부터!

우당탕탕 이직 적응 꿀팁1

두근두근 첫날 뚝딱뚝딱 세팅


이직하고, 첫 출근날. 같은 팀원의 도움을 받아 새 노트북도 받고, 자리도 배정받았다. 이제 딱히 할 일도 없는데… 뭘 하면 좋을까? 인사? 네트워킹? 조직공부?


다 맞지만, 이번에 이야기해볼 건 ‘환경 세팅’이다. 일단 내가 작업하기에 가장 편안한 모습으로 노트북을 세팅해야 한다. 회사 보안, 회계, 출퇴근 프로그램 같은 기본 프로그램을 깔고, 이후에 내가 사용했던 프로그램을 깔거나 내가 일을 편하게 할 수 있는 형태로 PC 환경을 만들어보자.


1️⃣ 작업 환경 세팅


1) 작업 표시줄 그룹핑

우선 노트북 화면 맨 밑에 있는 작업 표시줄을 세팅해보자. 나는 크롬/엣지 같은 웹 브라우저나 캡처 도구, 파워포인트/엑셀 그리고 사내 회계 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그래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 순서대로 작업 표시줄에 고정해두었다. 화면을 이리저리 클릭하지 않아도, ‘항상’ 화면 밑에 있어 '바로' 눌러 접속할 수 있으니, 사소하더라도 효율은 당연히 쑥쑥 올라간다.


2) 웹사이트 북마크(즐겨찾기) 폴더링

그다음엔 인터넷에 들어보자. 그리고 내가 자주 방문하는 웹사이트들을 북마크(즐겨찾기)로 추가하고, 북마크바를 폴더링해보자. 주로 레퍼런스, 아티클 사이트가 많을 것 같다. 나 역시 자료조사를 위해 필요한 사이트들과 간혹 ppt 장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무료 이미지, 디자인 제작 사이트도 그룹핑해두었다. 필요한 기능 별로 그룹을 만들어놓고 사이트를 추가해 두면, 검색하는 시간도 단축되고, 내가 자주 참고하는 사이트, 협력업체도 자동으로 리스트업 되니, 일하기 한층 수월해진다.


3) 바탕화면 폴더링

다음은 PC자체 폴더링이다. 대부분 작업 연도 → 목적(혹은 대상별) → 프로그램 별로 아카이빙해두는 것 같다. 나도 이전에는 이정도만 해두었다. 그런데, 이직을 하고 조금 바뀌었다. 새로운 환경이어서 내가 해야 할 일을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인데, 연도 → 목적(혹은 대상별) → 프로그램의 작업 순대로 폴더를 만들어 놓았다. 이렇게 해두면 작업 순서대로 필요한 파일이 있기에, 각 단계 별로 내가 하는 일을 빼먹지 않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연도 → 목적 →
→프로그램 → 작업 순


4) 인트라넷 구분(메일 양식 세팅)

마지막으로는, 사내 인트라넷에 있는 환경구성 세팅이다. 특히 나는 전체 교육 안내 메일처럼 공식적으로 메일 보낼 일이 많다. 어차피 목적은 ‘교육 안내’로 동일하니, 공유 폴더나, 다른 매니저님들에 받은 메일을 참고해서 나만의 양식을 만들어 템플릿을 저장해두었다. 나는 사무실 배치 전, 받았던 본사 HR부서의 온보딩 양식을 참고했었다. 이런 식으로 지금 같이 일하지 않지만, 괜찮았던 형식이 있다면 기억해두고 이것저것 써보면서 양식을 세팅해 놓자. 이름, 날짜 등만 바꿀 수 있도록.


PC환경 세팅의 목적은 내가 일하기 편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작업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아직 이직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삐약삐약 병아리 사원은 컴퓨터 작업 외에도 익힐 것들이 많다. 쓸데없는 곳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게 내 주변을 효율화해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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