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풀어가는 죽음학 이야기] / <러브 액츄얼리> vs <써니>
야, 무슨 초상났냐?
서구권에서는 종종 고인의 추도사에 유머를 사용하여 장례식 분위기를 일부러 유쾌하게 만들기도 한다.
죽음과 사별이라는 슬픈 상황에서 유머를 사용하는 것은 슬픔을 극복하려는 긍정적인 시도이기도 하다.
자신의 장례식에서 친구들이 추억의 댄스를 추어 주기를 바랐던 것이다.
장례식에서 추모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나만의 선곡 리스트를 준비 해 두거나, 추억이 담긴 사진이나 영상을 배경음악과 함께 준비해 두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