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는 일기장
퇴사하면서 가장 걱정이 됐던건
주변 어른들의 눈초리였다
어린 나이도 아닌데 회사를 그만두고
미술학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동네 젊은이에게 던져지는
걱정스러운 덕담과 눈초리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동네 어른분들을 피해다니게 되었다
회사에서 버티지 못한 자신이
부끄럽고 한심했다
남들 다 버티고 다니는데
나만 어디가 모자른 인간이라서
3개월만에 그만두었을까
더 많은 일기는
인스타그램에서
보실 수 있어요!
@0619ab
https://www.instagram.com/0619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