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는 일기장
관심 있고 좋아하는 모든 것이
모여있었던 회사였지만
그것만으로는 버틸 수 없었다
어쩌면 버틸 수 있을 정도로
좋아하지 않았거나
어쨌든 회사는 나의 욕망을
채울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
그래서도 안됐었고
또 회사는 학교가 아니었다
하나하나 친절하게 알려주거나
잘할 수 있다는 격려는 고사하고
하루라도 욕을 안 먹으면 다행인 곳
...
근데 동네 미술학원보다도 못한
인수인계와 신입 교육은 뭐냐
더 많은 일기는
인스타그램에서
보실 수 있어요!
@0619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