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는 일기장
퇴사를 하고 그동안 배우고 싶었던
자격증과 아동미술 수업을 신청했다
서울로 나가서 배우기에는 시간과 거리
그리고 비용 모두 만족스럽지 않기에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수련관으로 갔다
학생들은 총 3명
20대 후반의 나, 30대로 추정(?)되는 아이 어머니,
그리고 80대 할아버지분
할아버지는 아동미술뿐 아니라
사진도 배우시고 초등학교 지킴이도
하신다고 하셨다
계속해서 배우고 일하고 생각하시면서
자신의 노후를 풍성하게 만들고 계셨다
아마 회사를 다니고 있었다면
경험하지 못했을 푸근한 모습이었을 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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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