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라는 압박

별것 없는 회사생활

by 엄댕





퇴사하고 1년 4개월의 시간이 흘렸다.

그 시간 동안 곪았던 상처와

쭈그러들었던 자존감이 살아났다.


퇴사하고 얼마 안 됐을 때는

내가 왜 그렇게 모자라고

한심한 인간으로 느껴졌는지

모를 정도로 많이 나아졌다.


이렇게 괜찮아진 데에는

내 마음에 응어리졌던 상처를

그림과 글로 풀어낼 수 있는 곳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내 지질한 모습을

보고 공감해주고,

응원해주던 분들 덕분이었다.


퇴사를 하고 1년 4개월 동안 얻은

값진 경험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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