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20. 목, 뿌연 하늘.

by 보리별

오늘은 5시 20분에 일어났다.

누워서 이 생각 저 생각하다가 일어났다.

명상을 하고 누워서 HALO 들었다.

갈비뼈를 아래로 등 쪽으로 모으고 힘을 써 본다.

힘을 거의 쓰지 못한다.


사람들이 많이 돌아가셨다.

어제 젊은 아이도 하늘로 돌아갔다.

갈비뼈 위 왼쪽 가슴이 눌리는 듯 아파왔다. 그 자리에 슬픔이 모여들었다.

내 아이가 군인이라서 더 슬펐다.

아프고 두려운 마음이 덮쳐왔다.


늪으로 발을 한 걸음씩 담그고 있었다.


아아,,,


다시 발을 쳐다보았다.


언제 어디서나, 슬픔과 두려움과 분노는 나의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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