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떠오르는 과거

지나간 일이지만 나의 과오 같은 일

by 쩨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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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일이지만 나의 과오 또는 과오일지도 모르는 일이 떠오르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불안감, 두려움이 올라온다. 가끔은 마치 불안감이나 두려움을 느끼기 위하여 내가 이 지나간 과오를 떠올리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나의 과오'같은'일은 사실은 나의 잘못인지 확신이 없다. 왜냐하면 과거의 일은 항상 편집되어서 기억되기 때문이다. 또, 이 과오'같은'일은 마치 내가 과오를 저지른 거 같은 사람의 반응에 따라 결정되기도 한다. 나의 기억 속에서 있는 '과오'는 이 사람이 나를 싫어하는 반응을 하는 거 같을 때, 더 확정적으로 '과오'같이 느껴진다.


살다 보면 내가 분명히 잘못했는 데, '과오'같은 과거가 아닌 경우도 있다. 내가 과오를 저지른 사람의 넓은 마음으로 나와 매우 잘 지내는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확정적 나의 '과오'도 지나간 일이 된다.


어쩌면 지나간 일은 현재의 나의 생각, 상황에 따라 좋은 일이 되기도 하고 나쁜 일이 되기도 한다.


또, 어쩌면 알 수 없지만 나의 마음이 두려움, 불안감 같은 부정적 감정을 느끼고 싶을 때, 또는 어떠한 트리거에 의하여 과거를 미화해서 내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


무엇이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이상하게 나의 마음이 두려움, 불안감을 느끼고 싶어서 과거의 일을 꺼내는 느낌이다.


왠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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