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화요일 4시 30분,
유플리트 월간 타운홀미팅이 열렸습니다.
본사에서도 파견지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Zoom으로 모였습니다.
당신의 손을 잡고 잘못된 것을 말하는 친구는 멀리 있는 사람보다 더 소중한 것들에 의해 탄생했다.
<Babara Kinsolver>
2월에 생일을 맞으신 분이 총 다섯 분 계십니다. 남희숙님, 김법석님, 최성욱님, 박기옥님, 조성환님 축하드립니다. 제이스님이 빠졌네요! 2월 19일 제이스님도 생일이었어요. 여섯 분 모두 축하드리고, 대표로 가장 최근에 생일을 맞으신 조성환님께 소감 말씀 부탁 드리겠습니다.
조성환 : 집에서도 잘 안 챙겨주는데^^; 저도 깜박 있고 있다가 잔디로 축하 메시지가 와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새삼 제 생일을 다시 한번 카운트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고, 이렇게 꼬박꼬박 챙겨주셔서 너무 고맙단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덕분에 좋은 하루 보냈습니다.
윈 디 : 네, 축하드립니다. 생일 맞으신 분들께 축하 카드를 준비해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이 온다는 것은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방문객 중 정영종 작>
2월에 네 분이 합류하셨습니다. 넥스트랩의 노수빈 님과 UI Developer 박수아님은 따끈따끈한 신입이십니다. 지난주인가 지지난 주에 졸업하신 신입이에요. 올해부터 저희가 분기마다 신입분들을 꾸준히 뽑고 있는데요, 두 분이 합류하여 지금 열심히 과제들을 수행하고 온보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GUI Designer 문정윤님과 박지영님이 같은 날 들어오셨어요. 너무너무 환영합니다. 우리 같은 자리에 모였으니 줌으로 한 분씩 소개해주시죠.
노수빈 : 안녕하세요, 갓 졸업한 신입, 넥스트랩 전임으로 들어오게 된 노수빈입니다. 반갑습니다.
박수아 : 개발자로 들어온 박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문정윤 : 신규 입사자, 디자인팀 문정윤입니다.
박지영 : 이번에 입사한 박지영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네 분 다시 한번 환영합니다. 3월 2, 6, 7일 해서 겨우 내 준비했던 채용 기간 동안에 새롭게 합류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그분들은 3월에 또 인사드리도록 할게요. 우리 유플리트에 오셔서 좋은 동료분들과 즐거운 추억 쌓고, 좋은 일들 많이 하시고, 많이 성장하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하는 하나의 단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아가기 위해서 떠나야 한다’는
그 단어들에 우리는 악착같이 달라붙고자 한다.
진정한 떠남은 재해석이고, 재창조이고, 재발명임을 우리는 믿는다.
-유플리트 선언문 중에서-
놀라운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우리 제이스님이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셨어요. 그동안 넥스트랩을 이끌며 여러 가지 컨설팅과 제안을 잘 수행해 주셨죠. 저와 제이스님은 꽤 오랫동안 유플리트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찾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에 대한 결실일 수도 있고 또 새로운 도전일 수도 있겠습니다. 제이스님은 이제 아쉽지만 유플리트에서의 역할을 내려놓고, 새로운 도전과 유플리트의 새로운 피봇을 위해 선발대로서 독립적으로 먼저 출발을 선언했습니다. 그동안 같이 준비하고 발굴했던 우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서비스들을 실질적으로 스타트업처럼 구현해 보는 고독한 도전을 결심해 주셨어요. 유플리트에 대한 애정과 사랑은 그대로 남겨둘 거고요. 또 간간히 제이스님이 갖고 계신 여러 능력을 자문과 고문의 역할로 정기적으로 뵐 겁니다. 애자일 코칭이나 지원 등으로 도와주실 거예요. 이 자리에서 제이스님의 다짐이나 도전에 대한 결심 등 당찬 출사표를 들어보고 저희도 열렬히 응원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이스 : 반갑습니다. 한 분 한 분 인사를 드려야 되는데, 이렇게 비대면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조금 아쉽네요. 제가 30, 40대 대부분을 보낸 유플리트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려 합니다.
제 인생에서 굉장히 큰 울타리였고 여러분들이 제 삶에서 함께 발맞춰준 동반자였습니다. 좋은 기억을 가지고 성공해서 다 같이 잘 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윈 디 : 유플리트의 새로운 비즈니스,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데 먼저 길을 떠나시는 제이스님께 진짜 뜨거운 응원과 그동안 수고에 대한 박수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사에 계신 분들은 마음껏 박수 쳐주세요!
앞으로 정기적으로 코칭하러 오실 겁니다. 그때 또 인사하고 밥도 먹고 교류하며 잘 지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이스 : 네, 짧게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제가 오늘 잔디에 토픽 하나 만들 겁니다. 제가 지금 애자일 코칭이라는 프로그램을 듣고 있는데 좋은 세션들이 많아 거기서 학습한 내용들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요. 간헐적으로 공지를 올리고 참여하고 싶으신 분만 모여 소규모로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간간히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잔디 토픽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윈 디 : 네, 그런 방법으로 제이스님의 멋진 매력을 느껴보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그러나 우리의 실패들은 우리의 성공들이기도 하다.
우리는 ‘아무도 실패해 본 적이 없는 새로운 방식으로만 실패할 것’이기에..
우리는 언제든 우리의 실패들, 이전의 성공들로부터 쉽게 떠날 수 있을 만큼,
그리고 우리에게 익숙한 모든 것들로부터 언제든 쉽게 떠날 수 있을 만큼
가벼워지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유플리트의 선언문 중에서-
또 한 분 우리의 이별하는 분이 계십니다. 용쓰님은 아쉽게도 오늘 개인 일정이 있어 여기에 들어오지 못했어요.
용쓰님은 겨울 동안 저와 여러 가지 상의하면서 정리하는 쪽으로 서로 결정을 했습니다. 용쓰님이 잘하는 일과 능력이 있는데, 지금 유플리트에서 추진하고 진행하는 일들에 대해 용쓰님 스스로 ‘내가 전문인인가’ 고민을 많이 하셨어요. 용쓰님 입장에서 지금 유플리트가 일으키고자 하는 변화에 집중하기 위해 본인이 자리를 떠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습니다.
용쓰님은 사실 그동안 너무 많이 달려왔거든요. 제가 창업할 때 꼬마 디자이너로, 주니어 디자이너로 아주 출중한 능력과 감각을 갖고 합류해서 엄청 고생하시다가 SK컴즈에 가서 몇 년 일하시고 이모션에서도 6년 디자인 디렉터로 일하셨어요. 작년에 여러 가지 도전을 위해 유플리트에 다시 합류하였죠. 여러 활동들을 열심히 해주셨음에도 아쉽게도 우리가 바라보는 게 서로 ‘다르다’는 인식을 하게 되면서 정리하는 쪽으로 됐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습니다만 기억하시는 분들은 잘 아실 거예요. 굉장히 열정적이고 액티비티하죠. 실행과 열정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운할 정도예요. 유플리트에 애정이 크셨던 용쓰님을 이렇게 보내게 됐지만 용쓰님의 넥스트를 우리도 열렬히 응원하고 더 좋은 곳에서 뜻을 펼치길 기원하겠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했지만 마음으로 격려와 수고의 박수를 함께 보내드리면 좋겠습니다.
제이스님과 용쓰님 소식에 이어 2023년 OKR을 달성하기 위한 역할에 작은 변화가 있어 다시 수정보완한 내용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우리의 OKR은 ‘최고의 애자일 UX팀 만들기’죠.
다시 보자, 2023년 OKR
최고의 애자일 UX팀을 만들자고 할 때, 여러분들 각자 다양한 이미지나 상들이 그려질 것 같아요.
한 가지만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겪어봐서 잘 아시겠지만 우리가 하는 일은 절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어느 프로젝트나 우리가 난관에 부딪혔을 때, 가장 힘이 된 게 바로 옆의 동료 아니겠습니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하는데 ‘팀’이 가장 중요합니다. 팀이 더 강력해지고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유플리트만의 팀 빌딩, 유플리트만의 팀 문화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이렇게 ‘최고의 애자일 UX팀을 만들자’고 OKR을 세웠습니다.
애자일이란?
애자일이란 말을 많이 듣죠? 이 애자일에 대한 우리만의 컨센서스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1. 불확실성의 시대
고속도로나 큰 건물을 짓는 일들은 한 번 짓고 나면 뒤로 돌아갈 수 없죠. 명확하고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딱 정하면 변하지 않잖아요. 그런데 소프트웨어, 디지털을 포함해 지금의 이 세상 자체가 이제는 시작과 끝을 확정할 수 없는 시대입니다. 소위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하죠.
2. 민첩하고 유연하게
이런 불확실성의 시대에 맞는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으로서의 애자일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민첩하고 유연하다는 표현에서 오는 생각의 전환, 의식의 전환이야말로 우리가 공감하고 이해해야 할 애자일입니다. ‘불확실한 시대,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황에 대처하는 마인드나 방법이 애자일하다’란 뜻으로 보면 될 듯합니다.
3. 반복적으로 실험하고
계속적으로 반복하고 고치고 수정하고 나아간다는 것이 애자일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반복하고 실험하는 게 애자일에서 중요한 태도고 행동 지표가 됩니다.
4. 짧은 주기로 목표 설정
이제는 1, 3, 5년 뒤에 이렇게 하자는 목표와 계획들이 무의미해져 갑니다. 예측 가능한 주기를 굉장히 짧게 잡고, 그 안에서 현실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는 게 애자일하죠. 분기 단위가 적합합니다. 3개월 앞은 예상, 예측할 수 있다고 보는 거죠.
목표를 설정하고 3개월 단위마다 개선하고, 현실에 맞게 수정 보완해 나가며 우리의 일을 고도화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것. 이런 행위 자체가 애자일하다고 보는 겁니다.
5. 환경변화에 기민하게 적응
애자일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 중에 하나가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적응하는 것입니다. 애자일팀이 갖는 가장 중요한 힘이 어떤 환경에서도 빠르고 민첩하게 적응하는 능력입니다.
이러 개념들을 갖고 우리가 애자일하게 가자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구글링 해서 나오는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 애자일 선언… 이런 이론적인 것들로 이해하다 보면 ‘우리는 현장에서 워터풀로 일하고 있는데 뭘 어떻게 애자일하게 하자는 거지?’ 의문과 반문을 갖게 될 겁니다. 우리가 하는 일 중 많은 부분이 SI 방식의 워터풀로 분석 --> 설계 --> 구현 --> 테스트가 진행되잖아요. 이런 걸 완전히 바꿔 애자일 스프린트 주기를 돌려서 하겠다고 말씀드리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고칠 수 없죠. 하지만 그런 워터풀 안에서의 프로세스나 플로우들 안에서도 단위 단위마다 민첩하고 유연하게, 반복적으로 실행하고, 짧은 주기로 목표를 설정하여,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적응하는 팀의 활동들을 ‘애자일하다’고 보는 겁니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가 애자일 UX팀을 만들자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확신하건대, 이러한 유플리트의 도전이 우리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킬 거라고 확신합니다. 다른 에이전시를 겪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 유플리트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 방식으로 일하면 유능한 분들이 이런 조직에서 어떤 성장과 의미를 만들어갈 수 있을까요? 저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구조와 틀 자체를 혁신하고 전환하고 뜯어고치지 않으면 이 업계의 유능한 UXer분들, 뛰어난 디자이너분들, 기술적으로 완벽하신 개발자분들이 서로 팀을 이뤄 좋은 동료들과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유플리트는 애자일 기반의 팀을 처음부터 끝까지 육성하고자 합니다. 비용 부담은 되겠지만 아까워하지 않고 팀을 최대한 유지하고 지원하고 강화하는데 지원을 아까지 않고자 합니다. 동료들 간의 협업과 거기서 오는 끈끈한 유대감과 성장이 일어나는 문화를 꼭 만들고 싶습니다. 이런 저의 생각에 공감해 주시고 동의하시는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본사가 최선을 다해 올해 열심히 펼쳐보겠습니다.
다시 보자, 2023년 OKR_Key Result
최고의 애자일 UX팀을 만들기 위한 핵심 결과 지표는 다음 4가지입니다.
1. 분기별 1개씩 연내 4개의 스쿼드를 새롭게 생성한다.
2. 스쿼드 육성을 통해 전략자산을 분기당 3건 이상 생산한다.
3. 브랜딩 및 인지도 제고 효과로 영업 의뢰건수 2배 이상 증가, 채용 접수건수 3배 이상 증가
4. 이직율 10% 미만,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율 30% 이상, 팀문화와 성장 만족도 60% 이상
수정되었으니 자세히 보자, 2023년 유플리트 네트워크 조직
빨간 영역의 C.O.P 보이시죠? Community Of Practice이며, 실천 공동체라고 합니다. 요즘 매니지먼트 이론에서 인기 있는 개념인데, 유플리트에 도입하고자 합니다.
‘공동의 이익이나 업무 영역, 공통의 관심사 또는 어떤 주제에 일정을 공유하는 전문가 집단’을 말합니다. 역할, 기술, 관심사. 그 밖의 모든 것을 대상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COP는 대개 비공식적이고 자기조직적이며 자발적인 모임이기 때문에, 업무에 열정이 있는 사람이 참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여자들이 아이디어를 배우거나 공유하고, 학습한 교훈을 문서화하고, 일하는 방법을 표준화하고, 새로운 사람을 가르치고, 조언을 제공하고, 새로운 기술을 탐색하는 것이 COP의 목적입니다.
현장에서 일하다가 ‘이거 어떡하지?’ 할 때 딱 떠오르는 분이 있죠? 옆에 계신 동료나 아는 분들이 떠오르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이 COP에 참여하실 수 있는 분들이 아닐까 생각해요.
UI 개발의 경우 반복적인 오류나 실수가 있습니다. 컴포넌트화하거나 프레임웍을 만들거나 공통을 정의하는 식으로 효과적인 관리를 하시죠. UX와 디자인도 마찬가지로 반복되는 작업에 대해 제로 베이스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지난 경험에서 얻은 자산에 기반하여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들이 표준화되기 시작합니다. 현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능력자분들, 전문가분들을 규합해서 이분들이 갖고 계신 문제의식이나 현장에서의 해결점들을 같이 모색하고 공유하고 배포하는 활동들을 꾸준히 만들어가는 게 COP라고 봅니다.
제가 아무리 부르짖고 강조한다고 해서 실현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옳고 맞는 생각이더라도 여러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현장에서 통용되지 않잖아요. 저희 원유플 시스템이 처한 현실이 그렇습니다.
올해부터는 저나 부사장님, 본부장님 등이 나서거나 여러분들께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 하는 일들을 없애려고 합니다. 오히려 프로젝트 현장 팀들이 스스로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정하고, 저희 본사는 여러분들이 하려는 바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방안이나 솔루션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그게 바로 COP의 의미이고, 그게 조직의 구심이다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저를 필두로 [경영전략실]이 그런 모든 활동의 제반적이 환경 지원과 재무적인 지원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VP그룹]이 영업이나 프로젝트 사후 관리 등 기본적인 프로젝트 총괄 매니지먼트를 함과 동시에 애자일팀 생성, 육성, 활성을 주관하는 역할을 합니다.
3월부터 애자일 UX 실천공동체를 설립하기 위한 활동을 제가 직접 하게 됩니다. 여러 전문가들, 동료들의 신뢰와 신망이 두터우신 분들을 추천받아 제가 직접 만나서 상의할 계획입니다. 그렇게 3월에 킥오프 할 수 있는 단계까지 추진해 보겠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올해 꾸준히 이 부분에 대해 제가 직접 발로 뛰어 해볼 생각입니다.
자세히 보자, 유플리트의 조직도
3월 6일 자 부의 조직도입니다.
상단에 VP 그룹을 중심으로 영업본부와 트라이브리드(사업코칭) 역할이 있습니다. 이들은 목표달성과 성과를 중심으로 애자일 UX팀의 실질적인 도움과 지원을 하게 됩니다.
하단에 CEO인 저를 필두로 경영전략실과 넥스트랩이 주축이 되어 애자일 UX 실천공동체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환경을 세팅해 드립니다. 이 애자일 UX 실천공동체의 주축이 되시는 분들의 활동이 각 애자일 UX팀들의 역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될 것입니다.
우리 조직의 핵심 코어는 ‘애자일 UX팀’입니다. 이 팀들의 활동이 유플리트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핵심 코어입니다. 이 조직도에 맞게 조직 전반에 대한 인사 공고를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모든 것들은 올해 유플리트의 문화 캠페인 키워드인 ‘친절한’ 태도로 하나하나 실천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내 동료가, 내 선임이, 내 후임이 즐거울 수 있도록 친절하게 격려하고 코칭하고 피드백하며 매일매일 인사하시면서 지내시길 바랍니다. 유플리트 최고의 애자일 UX팀을 함께 만들고 거기서 보람을 느낄 때까지 친절함을 잃지 않고 열심히 달려가 봅시다! 그러면 나의 성장, 좋은 동료, 일의 즐거움이 실현되는 유플리트 회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2월 한 달 수고 많으셨고, 따뜻한 3월에 더 힘찬 모습으로 만나 뵙기 바랍니다.
이거 읽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우리는 결국에 웃을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우리는 웃으면서 시작하자고 말한다.
우리는 여기에 어떤 결여감 때문에 매달려 있지 않을 것이다.
결여감. 그것이 모든 족쇄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결여감을 지닌 자는 떠나지 못한다. 결여된 것을 얻고자 매달리기 때문이다.
충만한 자는 어디로든 떠날 수 있다. 매달릴 곳을 갖지 않기 때문이다.
가볍게 출발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우리의 위대함을 말해준다.’
유플리트 선언문에 이런 마지막 문구가 있습니다.
“자, 이제 우리도 웃으며 시작할 시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