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비 내리는 날,
#11
비 내리는 월요일,
외출하고 돌아오는 길에 잠시 신사에 들렀다.
비도 내리고 이쯤이면 한산하겠다 싶었는데
나처럼 생각한 사람이 꽤 있는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다.
오늘은 새해 소원은 빌지는 않고
소소한 고민거리들만 주절거리다 왔다.
빌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주절주절하고 나면
마음이 한 결 편해지는 것 같다.
오마모리를 하나 사려다 줄이 너무 길어
그건 다음으로 미뤘다.
여행•요리•일상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