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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사기 Jan 20. 2022

도쿄 일상

밤이 깊었는데,

#20

시간이 잘도 흘러간다.

금요일까지 끝내면 되는 일을

조금 빨리 마무리했다.

그러고 나니 갑자기 쉬고 싶어져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더니

어느새 밤이 깊었다.

이래서 드라마는 보고 싶지 않은데

또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는 없다.

가끔 기분 전환으로 나쁘진 않지만,

아무래도 내일 일찍 일어나기는 틀린 것 같다.

밤이 깊었는데 또 배가 출출하다.

달달한 드라마를 봐서 그런지

오늘 밤은 라면 아니고 케이크 생각이 나네.

만든 지도 먹은 지도 오래된 케이크,

내일은 케이크나 사러 가볼까나.

모르겠다.

바람이 불면 직접 만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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