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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사기 Feb 17. 2022

도쿄 일상

살짝 활기 돋는,

#48

코코아는 코코아오레로 바꾼 이후로

계속 이어가고 있다.

그때그때 우유 양을 조절해가며

어떨 때는 아주 부드럽게

어떨 때는 살짝 진하게.

그렇게 휴식 시간의 즐거움이 되어준다.

새로운 일을 제안 받았다.

조금 기뻤다.

아직 확정된 것도 아니고

이러다 진행이 안되는 경우도 부지기수지만,

그래도 새로운 제안은

언제나 가슴을 설레게 한다.

기획서를 작성하는 일은

역시 이른 아침이 좋다.

눈을 뜨자마자부터의 서너 시간이

집중력이 필요할 때는 제일인 것 같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빨리 마무리해두는 게 좋을 것 같아

오늘부터 스피드를 좀 더 내기로 했다.

활기가 돋는 느낌이 은근 좋다.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일단 최선은 다해야지.

자아,

그럼 내일도 일찍 일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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