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차게 토요일,
#57
기온이 많이 올랐다.
코트가 무겁게 느껴질 만큼 날이 좋았다.
이대로 봄날로 가는 건 아니겠지만
따뜻한 날씨만으로도 소소한 기분전환이 되었다.
클어진 일들은 월요일부터 다시 리셋하기로 하고
주말은 집에서 벗어나 리프레시 하기로 했다.
예쁜 구두와 봄옷들도 좋고
봄 느낌 나는 일상용품도 좋고.
이런 날의 런치는 역시 우나쥬.
늘 가는 가게가 새로운 지점을 오픈했길래 들렀더니
같은 우나쥬지만 느낌이 살짝 새로웠다.
걷는 것도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마음껏 걸었다.
반짝반짝 도쿄타워까지 보고 나니
이제서야 에너지가 반쯤 채워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