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0일
#69
맛있는 빵집까지 가기 힘든 날은
종종 마트에서 식빵을 산다.
마트의 식빵도 꽤 괜찮고
특히 식빵의 두께에 따라 슬라이스해두어
용도에 따라 골라 사기 너무 좋다.
요즘은 도톰한 식빵이 좋아
4장 식빵을 사는데
오늘은 다 팔렸는지 안 보이길래
5장 식빵으로 데려왔다.
식빵 생각을 하니 갑자기 A형스럽게
진열된 식빵 사진이 생각나 꺼내본다.
다시 봐도 예전 가게 근처의 마트가
식빵의 진열도 종류도 최고였던 것 같다.
오늘 내가 찾았던 4장 식빵도 여기에는 있다.
지금 보니 식빵의 개수에 따라 색깔로 다르고,
4,5,6,8장은 있는데 신기하게 7장은 없네.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정말 7장은 없다.
대신 2장 (4장 슬라이스가 2장) 들어있는 것과
3장 (6장 슬라이스가 3장) 들어있는 것이 있고
10장 슬라이스도 있다.
재밌는 건 2장 들어있는 것과 10장 식빵은
큐슈지방에서는 팔지 않고 있단다.
이것도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암튼,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괜스레 신난다.
10장은 나도 못 본 것 같은데
담번에 발견하면 기념으로 데려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