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우사기 Mar 11. 2022

도쿄 일상

기분 좋은 날,

#70

토스트에 버터를 바른 심플한 아침으로

금요일을 시작했다.

오늘은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 소식도 있었고

오랜만에 반가운 그녀의 안부 인사도 있었다.

안부 인사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은데

책 선물을 보낸다는 이야기에

얼마나 기쁘고 감사하던지...

얼마 만의 한국 책인지 모르겠다.

따뜻한 그녀의 마음이 담긴 책이

며칠 후면 도착한다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기분이 올라간다.

이제 곧 4월이다.

한국행 일정이 확실히 정해지면

보고픈 이들에게도 연락을 시작해야겠다.

오늘 밤은  왠지 금세 잠이 오지 않을 것 같네.

기분 좋은 금요일 밤이다.

작가의 이전글 도쿄 일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