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일상

연휴 끝,

by 우사기

#198

초콜릿으로 저녁을 해결하려 했던 건 무리였다.

결국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9시가 다 되어 저녁을 챙겨 먹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빨리 먹을 걸 그랬다.

저녁 식사가 늦어졌으니

잠자리에 드는 것도 늦어질 것 같다.


예전부터 사고 싶었던 1인용 소파가 있는데

10월부터 가격을 올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세일 소식보다 가격을 올린다는 소식이

구매 욕구를 더 자극하는 건 왜일까...

아무래도 조만간 사러 가게 될 것 같다.


오늘은 바다의 날로 연휴 마지막 날이다.

괜스레 이 번 연휴는 끝나는 게 아쉽다.

일하는 게 싫어서 그런지

쉬는 게 좋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내일이 조금이라도 더 늦게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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