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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사기 Aug 10. 2022

도쿄 일상

집에서 파스타,

#221

저녁을 조금 일찍 먹었다.

저녁을 빨리 끝내면 그때부터

밤이 깊어질 때까지의 시간이 여유로워져

요즘은 저녁 먹는 시간을 조금 앞당겼다.

오늘의 파스타는

게으른 날의 도우미 아라비아타로.

파란 동굴이란 뜻을 가진 시판용 파스타 소스

아오이 도쿠츠[青い洞窟]는

갑작스러운 게으른 날을 위해 항상 구비해두는데

아주 유용하다.

그렇게 오늘의 게으른 저녁은  

파란 동굴의 도움을 받아

간단하고 빠르고 맛있게 끝냈다.

저녁을 빨리 마쳤으니

이제 슬슬 밤 산책을 나서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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