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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사기 Aug 27. 2022

도쿄 일상

토욜 토스트,

#238

지난번 아침 카페에서 먹은 베이글 샌드 생각에

크림치즈와 블루베리 잼을 데려왔는데

가장 중요한 베이글을 깜빡했다.

결국 토스트로 대신했지만

크림치즈에 블루베리 잼을 더한 토스트도

꽤 맛이 좋았다.

그러고 보니 동네 빵집에서

베이글을 산 기억이 없는 것 같다.

근처에 맛있는 베이글 파는 집이 있는지

한 번 알아봐야겠다.

해 지는 시간이 조금씩 짧아지고 있다.

더위도 점점 수그러들고 있고.

울 동네 여름 마츠리는 9월 중순인데

그동안 중지되었던 마츠리가

올해는 3년 만에  열린다고 한다.

예전에 동네 마츠리가 시작되면

이제 여름이 끝나는구나 했던 기억이 난다.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았지만,

오랜만의 펼쳐질 마츠리 풍경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활기가 돋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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