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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사기 Aug 29. 2022

도쿄 일상

월욜 카페,

#240

한동안 아침 카페로 한 주를 시작했는데

오늘 아침은 멀리 나가지 못했다.

대신 근처 카페에서 잠시 오후 시간을 보냈다.

오늘의 카페는 이데 카페,

날이 선선해져 테라스 쪽을 택했더니

테라스에서 들여다보는 숍의 풍경이

따뜻하고 아늑해 자꾸만 눈이 갔다.

뭐든 따뜻한 건 좋은 것 같다.

카페에 있는 동안 아래쪽에서

이벤트를 하는 것 같았는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보니

갤러시의 이벤트였다.

이벤트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BTS가 모델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았다.

그냥 스쳐 지나는 사람들도

잠시 멈춰서 사진을 찍길래

나도 얼떨결에 함께 찍었는데

색감이 화사해서 그런지

왠지 카페 사진이랑도 세트 같다.

이번 주는 일이 조금 바쁠 것 같다.

바쁜 것이 아주 오랜만이라 조금 설렌다.

바쁜 만큼 결과도 좋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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