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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사기 Sep 25. 2022

일욜 앤티크 마켓,

도쿄 일상

#267

테라스 카페에서 모닝커피와 토스트로 

일요일 아침을 시작했다.

8시 오픈 시간을 맞췄더니 적당히 한적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더없이 좋았다.

카페에서 아침 시간을 즐기는 동안

광장은 앤티크 마켓 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였다.

매월 네 번째 일요일,

바로 앤티크 마켓이 열리는 날이다.

아크힐즈 앤티크 마켓은 유럽의 벼룩시장을

좀 더 아기자기하게 잘 정리해 놓은 느낌이랄까...

유럽의 소소한 앤티크 잡화들이 많아

은근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모닝 카페를 즐긴 후

앤티크 마켓을 둘러봐도 좋고

앤티크 마켓을 둘러 본 다음

테라스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겨도 괜찮고.

아, 12시 전후로는 사람들이 꽤 많아지므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10시 오픈 시간에 맞춰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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