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연휴,
#279
도쿄는 내일부터 3일 연휴에 들어간다.
최근 휴가까지 겹쳐 휴일이 계속되는 기분이지만,
아마도 올해의 마지막 연휴 같은데
왠지 또 푹 쉬어줘야 할 것 같다.
며칠 전 찜 해둔 고구마 몽블랑 카페가
자꾸만 머릿속에서 맴돌아
아무래도 빨리 다녀와야 할 것 같다.
날씨가 흐리면 휴일이라도 괜찮을 것 같은데
타이밍을 잘 노려봐야겠다.
무비자 소식과 함께 한국에서 지인들이
온다는 소식도 이어져 괜스레 설렌다.
되도록이면 새로운 곳으로
되도록이면 맛있는 곳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곳들을
많이 찾아두고 싶은 욕심이 꿈틀거려
카페 나들이에도 힘이 들어가는 것 같다.
고구마 몽블랑 카페도
누군가와 함께 다시 찾을 수 있는
멋진 곳이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