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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사기 Oct 07. 2022

도쿄 일상

다시 연휴,

#279

도쿄는 내일부터 3일 연휴에 들어간다.

최근 휴가까지 겹쳐 휴일이 계속되는 기분이지만,

아마도 올해의 마지막 연휴 같은데

왠지 또 푹 쉬어줘야 할 것 같다.

며칠 전 찜 해둔 고구마 몽블랑 카페가

자꾸만 머릿속에서 맴돌아

아무래도 빨리 다녀와야 할 것 같다.

날씨가 흐리면 휴일이라도 괜찮을 것 같은데

타이밍을 잘 노려봐야겠다.

무비자 소식과 함께 한국에서 지인들이

온다는 소식도 이어져 괜스레 설렌다.

되도록이면 새로운 곳으로

되도록이면 맛있는 곳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곳들을

많이 찾아두고 싶은 욕심이 꿈틀거려

카페 나들이에도 힘이 들어가는 것 같다.

고구마 몽블랑 카페도

누군가와 함께 다시 찾을 수 있는

멋진 곳이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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