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일상
#281
고구마 몽블랑 카페를 다녀왔다.
카페의 분위기나 맛이나 그런 것보다
크림을 소면처럼 내리는 순간의 퍼포먼스가
살짝 기분을 업 시켜주는 재미가 있는 곳이었다.
손님이 주문한 몽블랑은
퍼포먼스를 시작할 때마다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을 준다.
특별히 영상을 찍을 생각이 없었음에도
막상 기회가 주어지니
나도 다른 손님들과 더불어 촬영에 참여했다.
아마도 퍼포먼스 촬영이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최대의 즐거움인 거 같다.
https://youtu.be/9tCT8fEbq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