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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ege easy diet Jun 22. 2024

쾌락과 희열ㅣ자연식물식 다이어트 일기(식단) Day25

채소과일식


Day 25


남편 : 75.4kg➡️ 70.8kg

아내 : 53.2kg➡️ 49.7kg



유튜브를 통해

내용을 요약해서 들었던 책이 있다.


자연치유를 통해 암을 치료한

저자의 1년 3개월간의 기록이다.






지난주에 책을 주문했다.

도착하고 하루 만에 다 읽었다.


심오한 이론보다는

경험과 생각을 적은 책이라서

술술 넘어간다.


그 책의 일부를 소개한다.

쾌락은 육체적인 즐거움이다.

본능적 욕구를 만족시키는 것만으로도 충족이 된다.
먹고 싶을 때 먹고 자고 싶을 때 자면 된다.
하지만 순간적이고 퇴보하는 내일이 기다리고 있다.

이에 비해 희열은 정신적인 즐거움이다.

고통을 인내한 뒤에 느낄 수 있다.
가슴 밑바닥에서 차오르는 벅찬 기쁨이며
자신을 뿌듯한 존재로 만들어준다.
정돈된 삶의 지표가 되어 함부로 침범할 수 없는
자기만의 영역을 만들어 준다



글쓴이도 어느 네티즌의 블로그에서

찾은 글이라고 한다.


나와 아내는 저녁식사 후

동네 산책을 한 번씩 한다.


집 근처의 번화가를 주로 걷는다.

그곳은 대부분 술집들이다.


얼마 전 아내가 이런 말을 했다.


'요즘 저녁에 번화가 걸으면서 사람들 보면,

오늘 하루 승리한 기분이 들어!'


우리는 술과 음식을 매우 좋아한다.


집에서 퇴근 후 둘이 한잔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었던 사람들이다.


그때 우리의 감정이 '쾌락' 이었던 것 같다.

할 때는 좋지만, 끝나면 남는 게 없는.


그리고 아내가 말한 승리한 기분이

'희열'인 것 같다.


스스로를 뿌듯한 존재로 만들어 주고 있다.



정신적인 즐거움인 동시에

신체까지 건강하게 변하고 있다.


아내 말이 맞다.


오늘도 우리는 승리했다!!



서로의 점심 식사



사놓은 아보카도가 익었다.

어제부터 도시락에 포함시켰다.


아보카도는 상온에 있을 때

바로 먹는 게 가장 맛있다.


도시락에 넣어서 냉장했다가 먹으니

맛 차이가 확연하다.


내일부터는 빼야겠다.

(참고로 아보카도는 지방이 많으니 소량만 드시길 추천합니다.)


아내는 회사에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현미밥을 자주 가져간다.


나는 그게 안되니,

밥을 가져갈 수가 없다.


도시락으로 감자, 고구마, 옥수수를

먹는 이유다.


우리의 저녁식사



아보카도 샐러드를 만들었다.


사실 과카몰리를 만들었는데,

내가 생각 없이 아보카도를 깍둑썰기했다.

(아보카도를 으깨서 비벼야 합니당....)


래도 맛있었다.


저 샐러드를 김에 싸서

와사비간장 찍어 먹으면 꽤 괜찮다.


항상 사진에 있는 식사 후

추가로 음식을 먹는다.


오늘은 감자 한 알과 옥수수를 먹었다.

맛있으니 계속 먹는다....


오늘도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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