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옷의 체온 12화

[#11] 12℃, 가끔 구름많음 X 드라이빙 슈즈

옷의 체온 - 운전하기 좋은 날

by Veraicon
오늘은 운전 좀 해볼까.



서울을 빠져나와

교외로 바람을 쐬러 나가는 날이다.


도시를 벗어난 운전은 오랜만이다.

두근두근.



드라이빙-슈즈1.jpg



나들이를 만끽하기 위해

세차도 말끔히 해놨더니 기분이 좋다.


사진도 이래저래 찍을 것 같으니

추레하게 나가긴 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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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기장감의 면바지와 깔끔한 셔츠.

구겨져도 느낌 있는 재킷,


그리고 드라이빙 슈즈다.



드라이빙-슈즈2.jpg



축구할 땐 축구화, 농구할 땐 농구화.

역시 운전할 때는 드라이빙 슈즈다.


구두나 운동화도 편하고 좋지만

운전에는 적합하지 않다.


보통 신발은 운전 시

발바닥이 미끄럽고,

뒤꿈치는 고정되지 않아 발목에 무리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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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빙 슈즈는

바닥부터 뒤꿈치까지 고무 소재 스터드가 있어

페달 위에서 발이 미끄러지지 않게 한다.


게다가 뒤꿈치 부분까지 스터드가 올라와있어

신발 뒷부분을 바닥에 고정해

안정적으로 페달을 밟을 수 있다.


운전을 위해 태어난 녀석이니

기능성은 역시 엄지척!



5.jpg


오돌토돌한 신발의 아웃솔.

매끈하게 빠진 로퍼의 모양새를 보자면

운전을 하고 싶어 진다. 진짜다.



그 기분 좀 살려서...


드라이빙 슈즈를 신었으니

오늘은 좀 달려볼까.





옷의-체온-캘리.jpg

일러스트 : 베라이콘

글: 옷 읽는 남자 https://brunch.co.kr/@h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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