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비아웨이브 Jan 20. 2023

두 발자전거는 빠르지

안정적이기도 하고.


오늘은 어제 요가하면서 등을 많이 썼더니 상체에 근육통이 상당하다. 5시 57분 알람을 들었지만 일어날까 말까, 생각할 겨를도 없이 단번에 끄고 계속 잠을 잤다. 이런 패기, 인정.

 

우리는 요즘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요가와 명상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 요가, 미술, 음악, 건축, 항공, 투자, 의료 등등 하는 일은 모두 다르다. 주기적으로 만나 서로의 꿈과 목표를 이뤄 낼 수도 있도록 도움을 주고 명상이라는 구름 위 몽실거림을 두 발을 땅에 디딜 수 있게 목표를 '구현'해 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협력과 공유. 

같이의 가치.


우리는 함께라는 연대에서 '너와 나' 그 사이에서 발생되는 새로운 빛으로 각자가 세운 꿈에 가까워지는 페달을 밟고 있다.


요즘 '알쓸인잡' 프로그램을 꼭꼭 챙겨보는데 꼭 우리가 모이면 그런 느낌이다. 바퀴가 잘 맞물려서 돌아간다. 바퀴가 두 개가 모이면 자전거가 된다. 속도가 생기고 안정적으로 페달을 밟는다. 사람과 사람이 잘 맞물리면 바퀴가 하나에서 둘이 될 때 발생하는 당연한 진리가 꽃을 피운다.



* 연재[새벽 6시 - 말없이 만나는 사람들]는 평일 새벽 6시  좋은 글을 나누고 30분 정도 명상을 하는 모임을 모티브로 글을 씁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글쓰기는 안전하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