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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루트
by
캡틴 제이
Mar 3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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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안데스 산맥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산이 높은 곳, 아시아의 히말라야 산맥을 지난다.
주위에 늘어선 산 정상들의 해발고도가 2만 7천 피트에 이른다.
이곳을 통과하려면 항공기는 최저 2만 9천 피트를 유지해야 한다.
웬만한 프로팰러 항공기로는 도달조차 어렵다.
힘 좋은 777의 경우에도 영국에서 만든 구형 롤스로이스 엔진을 달았던 초기 777 -200 모델은 히말라야 루트 비행을 위해서는 페이로드(PAY LOAD 유상 화물)라 불리는 승객과 화물 무게에 제한을 두기도 했다.
비행 중 한쪽 엔진 고장 났을 때 잔여 엔진만으로 최저 안전고도 유지가 힘들었던 탓이다.
고고도에 걸리는 강한 제트 스트림으로 인해 마운튼 웨이브(MOUNTAIN WAVE 산악파)라고 불리는 위험한 기상현상도 자주 조우한다. 비행 중 계기 속도가 갑자기 불어나거나 줄어드는 현상이다.
이 구간을 통과하는 동안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특히 밖이 어두운 야간에는 더욱 조심스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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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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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어쩌다 파일럿'의 저자입니다. 대학영자신문사 기자와 공군 수송기 조종사 그리고 현재는 항공사의 777기장으로 전세계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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