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노란 리본

   

아파도 울지 말자 그렇게 약속하고

또 잊어 눈물 흘리네

세월이 밉기만 해

산다는 게 슬프기만 해


먼 산에 꽃이 피고 파란싹 돋아나면

가슴을 물들이는 슬픔    

물 속에서 푸른 바다에서

차갑게 식어간 내 사랑

노란 리본 가슴에 달고

너를 그린다    


다시오라 다시오라

끝없는 기도도

들리지 않는 그곳에

피지 못한 꽃봉오리 차갑게 잠들었나


그리워라 보고파라

돌아오라 나의 꽃

피지도 못하고 하늘로 간 내 사랑아    

아파도 울지 말자 그렇게 약속하고

또 잊어 눈물 흘리네

노란 리본 가슴에 달고

너를 그린다    


다시오라 다시오라

끝없는 기도도

들리지 않는 그곳에

피지 못한 꽃봉오리 차갑게 잠들었나


그리워라 보고파라 

돌아오라 나의 꽃

피지도 못하고 하늘로 간 내 사랑아    

아파도 울지 말자 그렇게 약속하고

또 잊어 눈물 흘리네


노란 리본 가슴에 달고

너를 그린다.    

작가의 이전글 마저 쓰지 못한 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