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사랑만 있으면 된다.
왕복 4차선 도로 인도변에 엉덩이를 흔드는 세 가족
남산 사랑의 자물쇠, 사랑이 깨진 뒤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
사랑은 영원을 꿈꾸기에 미래에도 이 사람과 계속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홀로 있을 당신만을 눈에 새기고 눈을 감는 것은 아픈 일이다. 아름다운 꽃과 같은 당신, 그리고 당신과 같은 아름다운 꽃들이 함께하는 모습, 시인의 말처럼 꽃들과 함께 “당신도 풍경이 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눈에 담아야 조금이나마 마음에 위로가 될 테니까.
<출처 :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p. 309-p.310 / p.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