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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숲오 eSOOPo Dec 13. 2023

위시리스트

0549

어느덧 歲暮가 다가오고 있다.


이맘때면 내년을 그려보게 된다.


살아갈수록 계획대로 살아지지 않음을 실감하지만 방향을 정하고 바람을 적어보는 것은 의미 있다.


막연한 희망은 공허하지만 구체적 記述은 에너지를 가진다.


적느냐 적지 않느냐의 차이는 극명하다.


적는 일은 잉크를 종이에 남기는 일이면서 나의 미래를 현재에 예언하고 새기는 일이다.


바라면서 명령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행위다.


요령은 이러하다.


종이 한 장을 세 등분한 후 머리말에 아래와 같이 구분해 항목을 적는다.

TO DO
TO BE
TO HAVE


5~10개씩 구체적으로 적는다.


예를 들어 가지고 싶은 항목에서 노트북을 희망한다면 모델명까지 정확하게 기록한다.


그대가 막연하게 바랄 때보다 가까운 시기에 노트북을 소유하게 된다.


기록은
기억이자 기원이자
기도이자 기적이 된다


https://brunch.co.kr/@voice4u/361


https://brunch.co.kr/@voice4u/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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